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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티아 블러드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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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100레벨 NPC 중 하나로, 1계층에서 3계층까지인 '분묘' 지역을 담당하는 계층수호자다. 종족은 뱀파이어, 그것도 뱀파이어의 상위종인 진조다. 창조주는 페로론치노.
2. 상세[편집]
온몸을 감싼 것은 부드러운 칠흑색의 무도회 가운. 스커트 부분은 크게 부풀어 상당한 볼륨감을 자랑했다. 프릴과 리본이 달린 볼레로 카디건을 푹 뒤집어쓰고 레이스가 달린 핑거리스 글로브를 끼어 맨살은 거의 보이질 않았다.
그런 가운데 절세라는 말이 어울리는 단아한 얼굴만이 백랍처럼 하얀 피부를 드러내고 있었다. 긴 은발을 한쪽으로 모아 틀어 올린 다음 늘어뜨렸기 때문에 얼굴에는 전혀 닿지 않았다. 진홍색 눈동자에는 요사스러운 희열의 빛이 어렸다.
나이는 열넷 정도, 혹은 그 이하. 아직 앳된 티를 완전히 벗지는 못했다. 귀여움과 아름다움이 뒤섞여 태어난, 그런 미의 결정체였다. 하지만 가슴만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큰 융기를 보였다.
1권에서 묘사된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의 모습
시체처럼 창백하리만치 새하얀 피부에 은발, 핏빛 눈에 고스로리 차림이라는 지극히 뱀파이어다운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어린 외모[6] 에 걸맞지 않은 커다란 가슴을 갖고 있지만, 아우라의 폭로에 의하면 몇 겹이고 끼워서 만든 가짜. 그래서 격하게 움직이면 패드가 흐트러진다는 이유로 직접 달리는 걸 싫어한다. 본인은 패드가 없더라도 제법 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은 그런 거 없다.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3권 말미에서 홀랑 벗겨졌는데 이때 직접적으로 인증당했다. 거기다 비슷한 입장인 아우라에게 자긴 성장기라 앞으로 쑥쑥 커지겠지만 그조차도 아닌 언데드에겐 미래가 없다고 놀림 받았다.[7] 당연히 언데드이기에 아인즈 울 고운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먹지 않는다.[8]
이처럼 굉장히 아름다운 미소녀지만 그 본 모습은...
평상시의 모습이 아름다운 건 커스텀 NPC의 원화와 모델링을 담당했던 길드원들의 실력이 뛰어났던 덕분. 주로 '피의 광란' 상태에 빠져 폭주할 때 본 모습으로 변하며, 흡혈 행위를 할 때도 입이 쩌억 벌어지면서 거대한 진짜 입과 구강이 드러난다. 샤르티아 본인도 이 모습으로 돌아가는 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으며 피를 보기 이전에 블러드 드링커의 능력으로 흡수해서 폭주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알베도와 말싸움을 했을 때 알베도가 샤르티아를 칠성장어라고 디스한 적이 있었는데, 이 모습일 때 입 모양이 딱 칠성장어다. 애니메이션 10화에서도 브레인의 동료 중 한 명이 피의 광란에 빠진 샤르티아를 보면서 칠성장어라고 부른다. 심지어 독자들도 샤르티아를 칠성장어라고 부를 정도니 이쯤되면 사실상 공식 별명.
3. 특징[편집]
기본적으로 '~사와요'를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붙이는 엉터리 규방 말투[10] 를 사용하지만, 말다툼으로 심하게 흥분하면 안 하기도 한다. 또한 1인칭으로 와라와를 섞어 쓰는데, 이건 페스토냐의 ~멍 말투처럼 창조주가 내린 설정이라 의식적으로 따르는 거라서 와타시를 쓰는 경우도 많고 아인즈가 없고 수호자들끼리 편하게 말해도 되는 상황이라면 안 쓴다.
외모에 걸맞지 않게 최악에 가까운 카르마 수치를 가지고 있어, 거의 데미우르고스에 필적할 만큼 흉악하고 잔인한 성격. 인간을 갖고 놀다 죽이는 건 기본이고, 나자릭 입장에서는 가장 약한 축에 속하는 서번트긴 하지만 부하인 뱀파이어 브라이드들마저 소모품 내지 장난감 정도로 밖에 취급하지 않는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작가가 마레와 함께 나자릭에서 만나면 안된다고 말할 정도.
자신의 주군 아인즈 울 고운에게 푹 빠져 있다.[11] 그 때문에 알베도와는 아인즈의 정실/첩실 자리를 두고 다투는 연적 관계. 언데드라서 정신적 동요가 억제되는 아인즈조차 박력을 느낄 만큼 무시무시한 말싸움을 벌이곤 한다. 그래도 아인즈 모에라는 점은 공통이라서 정실/첩실 여부를 빼놓고 이야기할 경우에는 그럭저럭 죽이 맞고,[12] 불순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협력하기도 한다.[13]
또 작가 공인 나자릭 최강의 계층수호자.[14] 완전무장 상태의 샤르티아와 1대 1로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것은 완전무장을 한 아인즈나 혹은 그런 아인즈와 동급 이상이라고 여겨지는 나자릭 최강의 개체인 루베도뿐이다.[15]
다만 강력한 힘을 가졌으면서도 쉽게 방심하는 성격과 피를 보면 폭주하는 패널티 때문에 다른 수호자들에 비해 공적은 많이 세우지 못했다. 거기에 3권에서 임무를 실패하고 적에게 세뇌까지 당해서 묘하게 취급이 좋지 않다. 그 때문에 덜렁이 취급을 받으며, 지능이 높은 편도 아니라서 약간 어벙하다는 인상도 준다. 사실 다른 수호자들인 데미우르고스의 지능은 압도적이고, 코퀴토스와 세바스는 신중하고 충직한 신하다운 면모를 지녔으며, 아우라와 마레는 임무에 실패한 적이 없다. 게다가 정실 역할을 두고 경쟁 중인 알베도는 수호자 총괄에 정치적인 공작에도 힘쓰고 있으니 여기저기 활약하고 어필할 기회가 많다. 라이벌인 샤르티아보다 상당히 유리한 것이다.
덕분에 이래저래 아인즈와 수호자들에게 많이 까이는 편이다. 아인즈가 대놓고 구박하지는 않았지만 9권에서 '실수만 한다'고 생각했다. 데미우르고스와 아우라는 샤르티아가 드워프 왕국에 간다는 이야기에 '왕국을 멸망시킬 셈인가' 하며 돌려 깠다. 본인도 딱히 할 말은 없는지, 나자릭의 하루(8권)에서 아우라와 알베도가 '평소의 너를 되돌아보고도 실수가 없었다고 할 수 있냐'라고 하자 동공이 풀리면서 죽은 눈이 되었다.
이런저런 이유 탓에 11권 드워프 왕국 에피소드에서 아인즈가 데려갈 때까지 별로 중요한 임무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 전까지는 아인즈가 명령하는 곳에 <전이문 Gate>을 여는 이동수단 취급이었다. 심지어 본인도 몸에 배었는지, 아인즈의 연락을 처음 받았을 때 "이번엔 어디에 문을 열면 좋겠사와요?"라고 물어봤을 정도. 여기에는 아인즈조차 인재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가슴 아파했다.[16]
그래도 11권에선 절치부심하여 아인즈가 맡긴 일들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중에 스스로를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인즈의 조언을 경청하기도 하는 등, 코퀴토스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실수를 밑거름 삼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창조자인 페로론치노가 아우라와 사이가 나쁘다는 설정을 집어넣었기 때문에 아우라와는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사이. 서로 인신공격, 독설을 날려대며 말싸움을 하지만 아무래도 치명적인 약점이 언급되면 샤르티아 쪽이 버틸 수가 없다.
하지만 이는 '사이가 나쁘다'는 설정을 따라 행동하는 것일 뿐이며, 실제로는 친한 사이에서나 할 수 있는 싸움이다. 예로 샤르티아는 아우라를 꼬맹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17] 샤르티아는 자신과 아우라&마레의 창조자가 남매라는 이유로 서로를 자매나 마찬가지라고 여기고 있으며,[18][19] 아우라도 내심 샤르티아를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샤르티아는 아우라를 자기보다 가슴이 없다고 디스한 적이 있지만 8권의 온천 일러스트를 보면[20] 오히려 아우라가 샤르티아보다 아주 약간 가슴이 크다. 또 작가가 아우라는 나중에 성장하면 가슴도 큰 미녀[21] 가 된다 했다.
거기에 샤르티아를 만든 길드원 페로론치노가 '야겜은 내 인생'이라고 공언하고 다니던 인물인 만큼 온갖 변태 설정을 써넣었는데, 이세계로의 전이 이후 NPC가 생명을 얻으면서 그 설정들이 실현되어 버렸다.
양성애자[22] 는 물론 네크로필리아에 사디즘이나 마조히즘(아인즈 한정)을 비롯해 온갖 야겜에나 나올 설정을 지닌 중증 변태. '뱀파이어 브라이드'[23] 라는 서번트를 애첩 삼아 데리고 다니며 문란한 생활을 한다.[24]
설정뿐만 아니라 드레스, 간호사복, 메이드복, 바니걸, 세일러복, 레오타드, 학교 수영복, 체육복, 블레이저, 비키니 아머,[25] 꼬리나 귀 등[26] 오만가지 거식한 복장들도 받아서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알베도와 마찬가지로 처녀라고 한다. 그리고 동성관계는 한 적이 있지만 이성관계는 한 적이 없다고 한다.
플레이아데스의 서브리더인 유리 알파를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다. 유리는 언데드인데다 우월한 몸매를 가졌기 때문. 그래서 유리는 샤르티아를 껄끄러워한다. 반면 솔류션과는 취미가 같아서 꽤 사이가 좋고, 이따금 전언으로 잡담을 나누기도 한다.
세간에선 아인즈가 모몬으로 활동하면서 둘러댄 말[27] 때문에 호뇨페뇨코라고 불린다.[28] 그 덕분에 나자릭 외부에선 모몬에게 퇴치당한 아주 강한 흡혈귀를 호뇨페뇨코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으며 이는 왕국은 물론 법국 신관 회의에서도 경성경국에 세뇌됐으나 모몬에게 퇴치된 흡혈귀를 칭하는 이름으로 언급된다. 샤르티아가 본명을 말한 브레인 앙글라우스를 제외한 외부인들은 모두 샤르티아를 호뇨페뇨코로 알고 있다는 뜻.
브레인조차도 9권에서 모몬이 쫓고 있다는 두 흡혈귀가 혹시 샤르티아와 호뇨페뇨코가 아닌지 물어보겠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봐선 한동안 정체가 드러날 때까진 이 이름으로 불릴 듯하다. 다만 제국 측에선 나자릭을 방문할 때 샤르티아의 외모를 보았고(이름은 확인 못했지만), 카체 평야 전투 때는 님블 아크 데일 아녹과 커베인 장군 등이 아인즈가 전언으로 샤르티아란 이름을 부르는 것도 확인했다.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건국 이후, 용 위주의 비행계 몬스터를 이용한 공중수송편으로 마도국, 제국, 드워프 나라, 성왕국 동부의 아인이 사는 황야 등을 잇는 네트워크를 관리한다. 이 노하우를 살려 지금은 육송 관계 교통망을 확립하는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4. 작중 행적[편집]
4.1. 1권~3권[편집]
1권은 수호자 총집합 장면에서만 등장. 가장 먼저 도착한 계층 수호자로, 상술되었듯 달리기 싫어하는지라 굳이 전이문을 통해 이동한 다음 천천히 걸어왔다. 아우라를 만나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충성을 맹세하는 수호자들의 모습에 (당황해서) 절망의 오라를 해방한 아인즈를 마주하면서 속옷을 적신다.
2권 프롤로그에서 아인즈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나섰고, 2권 내내 언급되지 않다가 에필로그에 갑자기 반기를 들었다는 폭탄이 터진다.
아인즈가 내린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자 피의 광란 + 분노 효과로 더욱 미쳐 날뛰던 샤르티아는 마침 도적단의 소굴을 정찰하러 온 모험자 집단도 몰살하려 한다. 그러나 아인즈에게 포션을 받은 여성을 발견하고는, 나자릭의 재산을 받은 인물을 함부로 어찌할 수 없어 당황한다. 그러는 동안 모험자 집단의 레인저를 완전히 놓쳐버렸기 때문에 샤르티아는 더더욱 멘붕해버린다. 아인즈가 나자릭이 발각되지 않도록 소란을 피우지 말라는 주의를 주었기 때문에 별도의 추적 스킬이 없는 샤르티아로서는 조용히 레인저를 추적할 수단이 없었다. 급한대로 포션을 가지고 있던 여성에게는 암시를 걸어 돌려보내고, 권속을 마구 만들어내 레인저를 찾으라고 시킨다.
권속들은 지나가던 슬레인 법국의 칠흑성전과 마주쳐 퇴치당하게 되는데, 샤르티아는 권속의 반응이 사라진 것을 레인저 때문이라고 여기며 쫓아간다. 칠흑성전의 높은 전투 능력을 느낀 샤르티아는 임무의 실패를 만회할 만한 수확이라고 생각하며 잡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보유한 세계급 아이템, 경성경국(케이 세케 코크)에 의해 정신지배를 당해버린다. 1권에서 양광성전의 니군이 '칠흑성전은 신기 케이 세케 코크를 호위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고, 4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파멸의 용왕'이라는 존재를 정신지배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정신지배가 완료되기 전에 경성경국(케이 세케 코크)의 사용자를 공격해 행동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데는 성공했다. 때문에 정신지배는 당했지만 명령을 받지는 않았고, 결국 아무런 의식 없이 서 있으면서 자신에게 적대 행동을 하는 인물은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상태가 되었다. 이 탓에 칠흑성전도 그녀를 회수하지 못하고 방치. 한 명이 포획을 시도했지만 순식간에 살해당했다.
이후 7권에서 나온 바로는 방치된 상태에서 백금용왕과 우연찮게 조우해서[30] 전투를 벌였지만[31]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32] 백금용왕 측이 퇴각했다고 한다.
상황을 파악한 아인즈는 그녀를 되돌리는데 소모성 세계급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지나치게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해서[33] 샤르티아를 죽이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길드원들의 자식이나 다름없는 NPC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게 하고 싶지는 않고, 샤르티아가 모종의 미끼일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본인이 직접 나서 1:1로 싸운다.
아인즈와 샤르티아의 상성상 아인즈가 신기급 아이템의 무장을 갖추지 않을 경우[34] 샤르티아의 압도적인 우세였으나,[35] 무수한 PvP 경험이 있던 아인즈는 철저하게 이기기 위한 과정을 시뮬레이션해서 전투에 임했다. 일단 '정신지배에 당한 캐릭터는 공격으로 판단되는 행위 이외에는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버프 마법을 수없이 사용하고,[36] 주문 준비 시간이 긴 대신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는 초위마법으로 샤르티아의 HP를 대폭 깎은 후 전투를 개시했다.
그러나 아인즈는 샤르티아의 MP가 바닥나고 비장의 스킬들도 전부 소진하자 이 순간을 기다린 아인즈는 전사화 마법으로 역으로 근접전을 걸었다. 마땅한 근접전용 장비가 없다는 문제는 캐시템을 이용해 동료인 지고의 41인이 사용했던 장비를 계속해서 소환하는 식으로 극복한다.
전투 시작부터 여기까지 일련의 흐름은 전부 아인즈의 계산대로 진행되었는데 이는 아인즈가 PVP 경험이 많다는 것에 더해 샤르티아의 창조자인 페로론치노가 길드 내에서 아인즈의 가장 친한 친구였기 때문이다.[38] 그 덕분에 샤르티아에 대해서는 자기가 만든 판도라즈 액터 다음으로 자세히 알고 있었고, 스킬이나 능력치 역시 전부 알고 있었기에 완벽한 대 샤르티아 전술을 세울 수 있었던 것. 중간에 샤르티아의 스킬에 당황했던 것도 전부 샤르티아를 속이기 위한 블러프였다.[39] 게다가 마지막에는 아인즈가 신기급 아이템들로 샤르티아에게 공격하는데 이 때 샤르티아는 아인즈의 계략으로 초중반의 전투에서 히든 스킬과 MP 등을 모두 쓴 상태라 제대로 방어도 못하고 크게 데미지를 입었다.
결국 충분히 HP가 떨어진 상태에서 쿨타임이 돌아온 초위마법을 맞고 패배.[40] 아인즈 울 고운을 찬양하는 유언을 남기며 죽는다.
이후에는 금화 5억 골드를 사용하여 부활시켰고 이 과정에서 정신지배도 풀렸다. 본인은 5일 가량의 기억이 날아가 상황 파악이 안 되는 와중에 뜬금없이 아인즈에게 안기고, 황당해하면서도 그 기회를 안 놓치고 은근슬쩍 더듬어댄 결과 알베도에게 싸늘한 시선을 샀다. 이후로도 부활 후유증은 없냐는 물음에 '가슴이 사라졌다'는 얼빠진 발언을 했다가 다른 수호자들에게 엄청난 갈굼을 받았다. 뒤늦게야 아인즈와 대결했음을 이해하고 경악과 수치심을 느낀다.
4.2. 4권~9권[편집]
아인즈가 용서했음에도 샤르티아가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에 후반에 아인즈한테 '인간의자' 체벌을 받는 걸로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말이 체벌이지 실제로는 하악하악하면서 즐거워했고,[42] 동시에 알베도의 격한 질투를 받았다.
5권과 6권은 전반적으로 왕국 사이드가 메인이 되는 이야기라서 비중이 작았다. 트알레 구출조에 포함되어 파견되긴 하였으나,[43] 이후 마왕 연기를 할 때는 피의 광기에 의한 폭주를 대비하여 후방으로 빠졌다. 샤르티아는 당연히 부루퉁한다.
7권에서는 경기장으로 유도된 포사이트들과 아인즈의 대결을 보던 와중 아인즈가 마음을 바꿔 그들을 도둑으로서 대하겠다며 입고 있던 옷을 벗으며 상반신을 드러내자 오오하는 탄성과 함께 튀어나오다 다시 코퀴토스에게 끌려가버린다.
8권에서는 휴식을 주겠다는 아인즈의 명령에 따라 알베도, 아우라와 함께 모여 여러가지 대화하던 중[45] 아인즈가 이세계에서 데려온 생물들이 제6계층에 함께 생활하는 낙원계획이라는 것을 실행한다고 하자 그 노림수를 간파하는데 이에 놀란 알베도와 아우라에게 자신이 뭘로 보이냐고 하지만 아우라가 평소 자신의 행적을 생각해보라고 하자 자신의 행적을 떠올리고선 눈빛이 죽고 동공이 막 떨렸다.
본인도 자각은 있는 모양이다. 이 모습을 본 알베도가 불쌍해서 샤르티아를 감싸주기 위해서 이야기 방향을 돌린다. 여기에서 보면 알베도와의 관계는 사실 라이벌 정도고 데미우르고스랑 세바스만큼 험악하지는 않은 듯.
마침 남자팀은 목욕을 잘 즐기고 있다가 여탕에서 들려오는 급박한 목소리와 전투음에 살육전이 일어날지 몰라 목욕은 강제로 종료된다. 결국 여자팀을 도와주기 위해 무장을 갖추고 여자팀이 있는 여탕 강제 돌입이라는 벌칙 아닌 벌칙을 받게 되었다.
여담으로 루푸스레기나 베타가 샤르티아를 뒷담화 깔 때 불리는 별칭이 남자가슴 님인 것으로 드러났다.
9권의 지르크니프와의 회담 때에는 지상에 진출하려는 나자릭과 아인즈에게 지르크니프가 동맹을 제안하자, 어이가 없다는 듯 종속을 잘못 말한 게 아니냐며 대놓고 비웃다가 아우라한테 정강이를 차인다. 또한 동석했던 바지우드가 엄청나게 불룩한 가슴을 보면 총희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할 정도로 가슴에 뽕을 엄청 껴넣고 나간 듯하다.
지르크니프가 돌아간 후 수호자들과 아인즈의 회의에서 제국을 단번에 점령하자는 샤르티아의 의견에 아인즈는 고심하다가, 샤르티아는 항상 실수만 했으니까 여기서는 반대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린 후 제국과의 동맹을 추진한다.[46]
4.3. 10권~14권[편집]
10권에서는 초반에 외부 전이문[47] 의 관리와 경비를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고, 에필로그에서 아인즈, 아우라와 함께 아제를리시아 산맥의 드워프 왕국에 갔다는 언급만 나온다.
무인도시에서 아인즈가 아우라와 드워프 곤도를 찾아 데려온 후 쿠아고아 100여 마리가 나타났을 때 한마리도 놓치지 말고 생포하라는 아인즈의 명을 받고 <집단 전종족 포박 Mass Hold Species>, 정보를 스스로 캐내 보라는 지시에 <전종족 매료 Charm Species>를 사용하여 활약한다. 이때 드워프 왕국이 쿠아고아에 의한 공격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해있음을 알게 되어 '이제부터 아인즈 님이 곤도의 마음을 휘어잡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이미 곤도를 아인즈의 선택에 맹종할 정도로 매료 시켰음을 깨닫고는 더더욱 감탄한다.
한편으로는 너무 쓸데없는 것까지 메모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우라에게서 좀더 머리를 굴려서 효율적으로 생각해보라는 타박을 듣는다. 이후 아인즈가 드워프 섭정회와의 교섭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룬 장인들을 매료시키는 모습을 지켜보며, 드워프 국가의 구 왕도 페오 벨가나의 탈환을 위해 움직였다.
더욱이 이런 것을 포함해 스스로 깨닫기 바라신 것일 거라며 말해준 것은 비밀이라고 당부하는 아우라에게 감사해한 후, 산하사직도의 발동으로 그림 속의 세계로 끌려들어간 쿠아고아 족을 상대로 학살극을 벌인다. 뒤늦게야 균열 속으로 데스 나이트가 떨어져 죽었을 가능성을 깨달은 아인즈가 자신도 착각을 한다는 것을 말해 주려고 상황을 설명하자, 역시나 그러셨다며 자신을 칭찬하는 아인즈에 대한 감격에 겨워 끝내 오열을 터뜨렸다.
에필로그의 루푸스레기나가 엔리와 대화할 때의 언급에 따르면, 껌딱혈귀 님[49] 은 헤진말 이외의 다른 프로스트 드래곤을 받아서 정기노선까지 구축한 모양으로 전이문 뿐만 아니라 외부 운수 관련을 총괄하고 있는 모양이다.
왕도를 공격하기에 앞서서 여덟 손가락과 그 관계자들 1천 명을 이주시키기 위한 전이문을 열었고, 여덟 손가락의 간부들에게 소개받은[50] 코코돌을 공포공의 방으로 끌고 간다.
4.4. 외전[편집]
단편 왕의 사자에서는 첫번째로 아인즈가 사절을 보낸 수호자인데 마지막 질문인 원하는 게 없냐는 질문에 아인즈 님의 사랑을 원한다고 답하여 다음부터는 질문을 좀 더 신중하게 정하자고 아인즈로 하여금 마음을 먹게 하였다.[51]
작가는 블로그에 올린 11권 잡담에서 샤르티아의 심정을 "기계조작 미숙으로 10억 엔짜리 기계를 박살냈는데 사장(아인즈)이 '기계는 보험처리 되니까 괜찮아,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말을 듣고, 당분간 다른 일을 할당받고 일하다 사장이 '직접 해 줬으면 하는 일이 있다'는 말을 들은 회사원"의 감정과 비교했다.
코믹스 1권 단편 세 여자에서 알베도, 샤르티아와 함께 알베도의 신기급 갑옷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갑옷이 부서져도 노출도가 올라가지 않고 방어력을 올리면서 노출도를 올릴 방법에 대해서 알베도와 같이 고민한다. 그래서 결국 샤르티아가 역발상으로 중요부위만 제외하고 투명해서 속이 비치는 갑옷을 제안한다.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6권 특전 만화에서는 9계층 미니바에서 초췌한 표정으로 술을 마시고 있다. 아우라가 주스를 마시면서 그 정도로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묻는다. 실패하기는 했지만 아인즈는 화난 것 같지 않다며 위로하자 샤르티아는 그런 상냥한 분에게 공격했다며 울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죽고 싶다고 말하자 아우라가 이미 죽어있다며 태클을 건다.
샤르티아가 이런 자신은 아인즈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말하자 아우라는 '샤르티아가 그만둔다면 자신도 참가해볼까'라고 말하면서 평상시에는 입지않는 여성용 옷을 입는다. 아우라는 샤르티아에게 자신에게 빼앗겨도 되냐며 마시고 있을 틈이 있으면 여자력을 갈고 닦으라고 말한다. 이후 창피했는지 아우라는 급히 작별인사를 말하고 미니바에서 뛰어나간다. 이 모습을 본 샤르티아는 꼬맹이가 무리한다며 웃으면서 미니바를 나간다.
4.4.1. 웹연재판[편집]
연재판에서는 알베도가 없다보니 유일한 히로인 포지션. 하지만 정작 포지션은 수호자 중 유일한 개그 캐릭터로, 양성애자에 새디스트에 마조히스트 겸 네크로필리아다보니 연재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변태 행위의 선두주자. 아인즈는 그걸 볼 때마다 그녀를 설정한 '페로론치노'를 원망하고 있다.
서적판과의 큰 차이점은 바로 전투력. 수호자 최강자로 꼽히는 서적판과 달리 오히려 뒤에서 두 번째 수준이다.[52] 직업 구성도 클레릭 계통이 아니라 프리스티스 계통으로 커스드 캐스터 직업을 습득하고 있다.
서적판 3권에 해당되는 분량에서 칠흑성전과 만나는 사건이 없었기에 평범하게 브레인 앙글라우스를 포획, 뱀파이어화시켜 권속으로 두고 활동하게 된다. 또한 나자릭에 침입해 들어왔던 포사이트 중 아르셰를 죽이지 않고 성노예로 두고 굴리게 된다.
성격은 저래도 가만히 있으면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아름다운 소녀인지라, 후편부터 제국의 변경후[53] 로서 활동하는 아인즈의 대외적인 부인 (비슷한) 구실을 했었다.
4.4.2. 드라마 CD[편집]
드라마 CD 인간 관찰 게임에서는 아인즈의 제안으로 코퀴토스를 제외한 수호자들과 TRPG를 한다. 거기서 인간 마법 전사를 하게 된다.
4.4.3. MASS FOR THE DEAD[편집]
게임판에서는 이세계로 전이된 직후 다른 NPC들과 마찬가지로 대재해에 휘말려 사망, 그 후 레벨이 1로 다운된 채 부활한다. 부활한 후에는 곧바로 나자릭 내 곳곳에서 활개치는 혼돈수 토멸부대를 맡게 됐는데 수호자 최강으로서의 힘을 가졌던 본래의 입지가 허물어져 한동안 침울했지만 아우라에게 다들 똑같은 입장이라며 격려를 듣고 힘을 되찾고 다시 기운을 내서 힘을 길러나간다.
외부임무를 마친 후로는 한동안 나자릭으로 돌아가 다른 일들을 맡고 있다가 11장에서 다시 활약한다. 데미우르고스의 계략으로 혼돈수 대군이 에 란텔로 쏟아져나오면서 대전투가 벌어지는데, 이 전쟁 중반에 난입하는 악마 얄다바오트의 부하로써 변장하고 등장한다.[55] 혼돈수 1만 마리를 학살하여 힘을 과시해 삼국동맹의 기를 꺾고 전쟁의 흐름을 악마와의 거래에 의존하도록 선동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벤트 '위장신분의 모험자'에서는 규코와 함께 샤르 변장을 유지한채 소이의 지인이라는 명목으로 에 란텔 모험자 교류시합에 참가해 활약하였다. 주인공의 교류시합 흥행을 돕는 것과 대회의 특수룰로 정규절차를 무시하고 모험자 플레이트를 발급받아 향후에 에 란텔에서 간간히 외부활동을 할 만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본래 목표였으나, 지나치게 활약한 탓에 너무 주목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모험자 신분을 얻는 것은 포기하게 된다.[56][57]
12장에서는 혼돈수 발생지인 동굴을 조사하러 파견 나갔는데 돌아가던 중 얄다바오트를 추적중이던 칠흑성전과 운 나쁘게 조우해버렸다. 정확히는 척후용 사역마들이 당하자 뱀파이어 브라이드를 본체인 척 속이고 <완전 불가지화> 마법으로 지휘관으로 보이는 카이레의 목을 따려는 지능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대장이 완전 불가지화를 간파하고 막아내버리면서 전면전으로 이어져버렸다.[58] 결국 전투 도중 세뇌당하지만 그 과정에서 세드란, 보말셰를 죽이고 카이레에게 치유불능의 중상을 입히며 완전 세뇌는 면하고 다가오는 적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상태가 된다.
13장에서는 세뇌당한 샤르티아를 해방시키기 위해 주인공이 토벌대를 꾸려 도전하는데, 플루더가 개발한 마봉투척창에 대미지가 축적되자 언데드 부대를 처리하느라 MP를 소모하고, 그 후 다른 함정이나 복병을 지나치게 경계하다가 아우라의 사역마 늑대들이 죽어가며 쏟아낸 피를 눈치채지 못하고 <피의 광란>이 발동해 폭주 상태가 되어버린다. 폭주 상태로 마레의 마법공격을 받으며 대미지가 축적되고 계속 덤벼들어오는 늑대들을 죽이느라 피가 끊이지 않아 폭주가 도저히 진정되질 않았지만, 폭주 상태에서도 남은 판단력으로 자해를 하는 데 더해 그렇게 흘러나온 피로 신성속성 마법인 <휘광>으로 자해를 하여 이성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
완전무장을 하고 전투에 몰입한 샤르티아는 마레를 권속과 소환 몬스터로 묶어두고 알베도를 일대일 싸움에서 압도한 후 에인헤랴르로 봉쇄, 앞길을 가로막는 솔류션은 한방에 날려보내고 세계급 아이템 '강욕과 무욕'을 끼고 자기 강화해 근접전에 나선 마레도 지속시간이 끝나자마자 제압해버린다. 그리고 연계를 조정하는 지휘관인 주인공을 죽이려 했지만, 내내 숨겨둔 복병인 코퀴토스가 기습적인 연격을 먹이면서 끝내 궁지에 몰렸다. 하지만 스킬 <시간역행>으로 치명상을 되돌리고 <부정충격방패>로 코퀴토스를 밀쳐낸 후 그대로 주인공을 죽이기 직전까지 간다.[59]
하지만 그것까지가 계획의 최종장이었고 주인공이 사용한 세계급 아이템 '산하사직도'에 걸려들어 그 안에서 모몬가와 결전을 벌인다. 주인공의 토벌대와 싸우느라 스킬과 MP 대부분을 소모한데다 레벨도 다 회복되지 않았기에 원작과 반대로 샤르티아가 불리한 상태에서 모몬가에게 도전하는 입장이었고, 거기에 모몬가는 샤르티아의 약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있었기에 결국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처치된다. 사후에는 소생하며 세뇌가 풀리지만 세뇌를 건 법국에 대해서는 조금도 기억하지 못한다.
4.4.4.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편집]
1기 2화에서는 아인즈 울 고운를 포함한 나자릭 일행과 같이 하교길을 걷다가 잉여신 아쿠아에게 뜬금없이 선전포고 당했다. 사토 카즈마의 거친 만류에도 아쿠아가 아인즈 울 고운한테 쏜 턴 언데드에 휘말려 기절해버렸다. 6화에서는 자신이 아인즈 울 고운의 곁에서 보좌하겠다고 부반장을 자처했으나 알베도에 의해 탈락되고 렘과 같은 보건위원이 되었다.
8화에서는 중심인물로 떠올랐다. 나츠키 스바루가 두근두근 각 이벤트라고 말하자 주군을 향한 두근두근 이벤트로 생각하여 알베도와 같이 코피를 흘렸다. 그러다보니 비키니 수영복을 고를 때 해골 골반이 그려진 속옷을 알베도에게 추천했다. 그러다 아쿠아, 카즈마를 만났는데 카즈마가 서큐버스인 알베도를 보고 흥분하자[60] 특이하게도 처녀라고 귓속말했다.
이후, 알베도 본인에게 그 점을 가지고 놀리나 오히려 놀랍게도 아쿠아가 좋아하는 누군가를 위해 순결을 지키는 것은 성스러운 행위라고 반박하며 거의 보인 적이 없는 여신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 후에 아쿠아가 자신의 후배를 예를 들면서 가슴에 패드를 붙이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여러 차례 충격을 받으며 열받은 나머지, 아쿠아에게 죽자고 달려든다. 그러나 곧바로 알베도에 의해 저지당하며 패드를 붙였다고 놀림받는다.
9화에선 렘의 수영복(정확히는 이것) 모습을 보고 놀란다(...). 11화에선 물건 빌리기 경주에서 자연산 가슴(...)을 찾아올 때 렘에게 찾아갔다(...).
5. 능력[편집]
뱀파이어임에도 불구하고 빌드는 성직자 계통.[62] 거기에 기사 계통의 클래스도 습득해서 접근전에도 능하고, 강력한 신앙계 마법도 구사할 수 있다.
다른 수호자들은 맡은 역할의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 레벨을 소모했지만, 샤르티아는 순수하게 대인전의 강함을 위주로 체계적인 클래스 빌드를 짜넣은 NPC로, 색에 걸맞게 흑마법[63] 과 백마법을 쓸 수 있고 창도 잘 쓰는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래스.[64]
모든 능력치가 균형 있게 높고, 총합치 또한 무려 731.5로 수호자 중 최고치에 이른다.[65] 장비하고 있는 아이템도 대인전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흡혈계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대인전의 강함만을 비교한다면 전략급 골렘 가르간투아를 제외하고는 수호자 중 최강이다. 알베도가 확실한 토벌을 위해서 수호자 셋[66] 과 언데드에 강한 서번트들을 대기시켰을 정도. 세계급 아이템을 든 알베도도 샤르티아를 상대로 승리하기는 어렵다고 한다.[67] 다만 수호자 최강이라고 해도 압도적으로 강하거나 한 건 아니다. 3권에서의 서술을 보면 그 차이는 미미한 정도에 불과하다고 서술되며, 아마 저 정도의 수호자와 서번트를 동원하는 건 아군의 피해가 없고 변수 또한 없이 확실히 처리하고자 하는 이유가 더 클 것이다.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대신 패널티를 가지는 클래스를 다수 습득했다. 피를 뒤집어쓰면 전투력이 올라가는 대신 폭주하거나, 직업 특성상 일정 레벨 이하의 매직 아이템을 장비하면 그 아이템이 파괴된다거나[68] 하는 등. 그리고 언데드인지라 신관이면서도 평범한 치료 마법은 사용할 수 없다.[69] 또한, 나자릭에서 대량 수송을 위한 전이문을 열 경우 으레 샤르티아에게 그 역할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해당 마법에도 능숙한 것 같다.
무장 면에서는 신기급 아이템을 온몸에 걸치고 캐시 아이템까지 쓰며, 여차하면 길드 무기까지 장비할 수 있는 아인즈가 유리하지만, 클래스/계통적으로는 빌드와 주특기에서부터 언데드인 아인즈와 상성이다. 또 아인즈는 미지의 세력이 아이템을 갈취할 것을 우려해서 본인의 장비(신기급 장비)를 하나도 착용하지 않았기에 3권 당시에는 샤르티아가 유리했다. 아인즈는 대전 시 방어용 언데드를 불러내는데, 샤르티아의 스포이트 랜스는 스포이드 랜스로 입힌 대미지를 체력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면 매직 캐스터의 마나가 먼저 고갈된다.
또한 아인즈의 주특기인 사령 계통의 마법은 샤르티아가 언데드라서 면역이거나 반감되지만, 샤르티아는 신앙계 마법으로 언데드인 아인즈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육탄전투에서는 당연히 매직 캐스터인 아인즈를 압도한다. 뿐만 아니라 페로론치노가 들려준 아이템들이 아인즈에 효과적으로 기동하기에 아인즈는 페로론치노가 자신을 쓰러뜨리려고 만든 게 아니냐며 투덜댈 정도였다.[70]
11권에서 아인즈가 아우라에게 설명해 준 것에 따르면 3권에서 샤르티아의 대응에 따라서는 자신조차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 한다. 예를 들어 아인즈 자신이었다면 초장부터 에인헤랴르를 소환하여 공격시킨 후 태세를 정비하여 마나 한도까지 공격 마법을 퍼부은 후 마지막에는 어떤 수단을 써서든 피의 광란을 발동시켜 돌격해왔을 것이라 한다. 그런 전투법을 취해왔더라면 곧바로 퇴각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아인즈가 말하길 샤르티아는 현재의 장비 상태로 상하(上下), 신기급 아이템을 풀장비하는 게 가능할 시 상중(上中), 상대에 따라 장비품을 바꾸는 즉각 대응력을 기르면 상상(上上)이 될 수도 있을 거라고 평했다.[71] 이 언급을 보면 플레이어로 쳐도 샤르티아의 전투력은 거의 정상급인 듯 보이며 스크립트로 행동했을 게임 시절과 달리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두뇌가 있기 때문에 아인즈는 샤르티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듯.
게임이었던 위그드라실 시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너프됐다고 할 수 있는 캐릭터인데, 게임 시절에는 결국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NPC였다보니 <피의 광란 Blood Frenzy> 패널티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전이 후에는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시되었기 때문에 피의 광란을 최대한 억눌러야 하며 그에 따라 MP를 아끼는데 큰 도움이 될 <선혈의 저장고 Blood Pool>도 사실상 봉인해야 한다. 그나마 스포이드 랜스를 지닌 덕에 11권에서는 폭주하지 않고 잘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피의 광란으로 공격력을 더하며 선혈의 저장고로 MP 걱정없이 싸우는 본래의 전력을 낼 수 없다.
전언 마법은 사용할 수 없다는 언급이 있는데, 드라마 CD에 의하면 전투 특화라 탐지계열 마법은 쓰지 못 하는 것 같다.
5.1. 스킬[편집]
아인즈와 같이 언데드이니 일부 특성을 공유하기는 하겠지만, 이형종 특성상 종족 레벨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특성이 추가되거나 강화되기에 가지고 있는 종족특성이 아인즈와 많이 다를 것이다.[72] 샤르티아는 진조이기에 아래 뱀파이어 특성을 전부 가지고 있고, 효과도 더 강화되어 있다. 물리공격 내성의 경우, '은제이면서 동시에 일정 이상의 마법을 지녔거나, 압도적인 마력이 담겨 있거나, 어떤 특정한 속성의 무기'에 의해서만 대미지를 입는다.
마법 무효화 스킬도 있는데, 아인즈의 마법내성이 위계에 따라서 무효화 여부를 결정하는 반면 샤르티아는 대상의 레벨에 따라서 무효화 여부를 결정한다. 즉 저레벨 캐릭터라면 10위계 마법을 쓰더라도 무시할 수 있지만, 아인즈의 마법은 기껏해야 1위계 정도까지만 무효로 할 수 있다. 거기에 완드나 스크롤 등에 담아둔 마법은 등급이 최하치로 고정되기에 이 또한 무시할 수 있다. 일부 도적 클래스나 신앙계 완드를 제외하면 어차피 해당 계통을 익힌 마법직만 쓸 수 있음에도 완드와 스크롤 등이 애용되는 이유가 MP 관리 때문이란 걸 생각하면 이를 봉쇄하고 순수 MP로만 싸우게 하는 샤르티아의 내성은 마법직에게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그 외에 랜스의 공격을 구타 속성으로 바꿀 수 있는 스킬이 있어서 아인즈를 상대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 뱀파이어 종족특성
- 고속치유
- 매료의 마안
- 생명력 흡수
- 흡혈에 따른 하위종 창조
- 무기 내성
- 냉기 대미지 내성
- 물리 공격 경감
- 권속초래(眷屬招來) or 권속소환
- <뱀파이어 울프 (Vampire Wolf)>
- <엘더 뱀파이어 뱃 (Elder Vampire Bat)>
- <뱀파이어 뱃 스웜 (Vampire bat swarm)>
- <미스트 폼 Mist Form>
- <부정충격방패 不淨衝擊防牌>
- (비행 능력)
- <선혈의 저장고 Blood Pool>
- <시간역행>
- <언데드 퇴치>
- <에인헤랴르 Einherjar>
- <청정투척창 淸淨投擲槍>
- <피의 광란 Blood Frenzy>
게임인 위그드라실 시절에는 별로 큰 불이익이 아니었지만, 이세계로 전이한 지금은 상당히 민폐가 되는 패널티라 할 수 있다. 발동을 막기 위해서는 피를 될 수 있는 대로 몸에 뒤집어쓰지 않고 스포이트 랜스(Spuit Lance) 같은 무기 등으로 혈액을 흡수하며 싸워야 한다.[74]
- <피의 무장>
- <힘의 성역 Force Sanctuary>
5.2. 마법[편집]
- <내부폭발 Implosion>[75]
- <대치사 Greater Lethal>
- <도구 상위감정 All Appraisal Magic Item>
- <마법해체 Magic Distraction>
- <생명정수 Life Essence>
- <마력정수 Mana Essence>
- <불가시화 Invisibility>
- <불사자 창조 Animate Dead>
- <붉은 신성 Vermilion Nova>
- <상위전이 Greater Teleportation>
- <석벽 Wall of Stone>
- <생명력 지속회복 Regenerate>
- <역장폭렬 Force Explosion>
- <인간종 매료 Charm Person>
- <자기 시간가속 Time Accelerator>
- <전이문 Gate>
- <전종족 매료 Charm Species>
- <정적 Silence>
- <집단 전종족 포박 Mass Hold Species>
- <휘광 Brilliant Radiance>
- <10위계 괴물 소환 Summon Monster 10th>
- <제10위계 불사자 소환 Summon Undead 10th>
- 파멸의 왕 (破滅の王 / Doom Lord)
5.3. 아이템[편집]
- 양산
- 스포이트 랜스(Spuit Lance)
그 외에 체력 흡수 효과와 별개로, 스포이트처럼 피를 빨아들일 수 있다. 이 덕분에 적을 처치하면서 주변에 피를 흩뿌리지 않으므로 '피의 광란'이 발동할 확률이 실제론 줄어든다고 한다.
- (선혈의 갑옷)
- (소생 아이템)
- (세계급 아이템)
- 인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
나자릭 전이 후 페로론치노의 방에 있던 걸 아인즈가 가져다가 샤르티아에게 주었다. 원래는 제법 방대한 내용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페로론치노 본인이 추가한 내용의 상당 부분을 지워버린 흔적이 있다.[76] 그래도 아직 제법 많은 내용이 적혀 있는 데다가 무엇보다 자신의 창조주의 아이템이라는 것만으로도 샤르티아는 만족하고 있다.
6. 원화[편집]
7. 명대사[편집]
"아아, 나의 주군이시여. 소녀가 지배할 수 없는 유일한 분이시자 사랑하는 주군이시여."
"제1, 제2, 제3계층 수호자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주군을 뵙나이다."
"미의 결정체. 그야말로 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우신 분이옵니다. 그 새햐얀 몸에 비하면 보석조차 빛을 잃고 말 것이옵니다."
"──유린을 시작하겠사와요."
"저는 잔혹하고 냉정하고 비정하며──가련한 괴물이랍니다."
"•••아인즈 울 고운 님, 만세. 지고하신 당신이야말로, 나자릭 최강의 존재이십니다."[77]
"전혀 힘들지 않사와요! 오히려 포상이사와요!"[78]
"이럴 때는 역시 아인즈 님의 미모를 칭송해서, 미모왕이라고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사와요."
"제가─ 도움이─ 됐나요─?"
"여기 한 잔 더!"by 드라마 CD
"아인즈 님에게 샤르티아는 마지막까지 용감하게 싸웠다고 전해⋯⋯."[79]
8. 테마곡[편집]
9. 콜라보[편집]
9.1. 랑그릿사 모바일[편집]
랑그릿사 모바일 오버로드 콜라보에서 알베도와 같이 이벤트 뽑기인 '나자릭의 수호자'를 통해 출시 되었다. 성우는 우에사카 스미레
고유패시브의 효과로 풀피가 되면 기본적으로 이동력이 4~5가 되고, 공격 수치도 증가해서 적에게 선빵을 치기 좋은 효과다. 또한 선공 시 준 피해의 일부만큼 회복도 할 수 있어서 유지력도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행동 종료 시 물리피해를 대폭 줄이는 장벽[80] 을 얻을 수 있어 물딜러 대응에 최적화된 효과라고 볼 수 있다.
단, 이동력, 공격 수치 증가는 풀피일 때만 발동이 가능해서 체력이 조금이라도 깎이면 이 효과를 아예 쓸 수 없으며, 이 때문에 치료 불가, 상처저주, 치료 반전에 걸리면 치명적이다. 또한 엘윈과는 달리 선공일 때만 회복 효과가 발동돼서 아군과의 합류, 또는 전투 후 체력 회복 효과를 부여하는 캐릭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장벽 효과도 마딜러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81] 성급은 6성이 강제되는데 그 이유로는 6성 달성 시 이동력 증가 수치가 1에서 2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전직으로는 마족과 창병 폼이 있다. 마족이 전체적인 스텟이 뛰어나기는 하나 승병 폼 캐릭터에게 한 방에 죽을 수 있어서 대부분 창병 폼으로 사용한다.
신 스킬로는 '피의 광란', '청정투척창', '부정 충격 방패'가 있다.
피의 광란은 패시브로 선공으로 전투 진입 2번하고 행동 종료 시 재행동 및 받는 피해 감소 효과를 얻는다. 재행동 이후 다시 공격 횟수를 계산한다. 선공이 핵심인 샤르티아에게 상당히 좋은 효과로 재행동으로 상대를 확정적으로 처치할 수 있게 해준다. 받는 피해 감소 효과까지 있어 적진에 있어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게 해준다.
청정투척창은 단일기로 적의 버프를 제거하고, 상처저주 효과를 부여한다.[82] 원거리 공격이라 근접러들을 칠 때 유용하고, 버프 제거, 상처저주 효과로 상대를 짜증나게 만들 수 있다.
부정 충격 방패는 단일기로 전투 전 1칸 이동할 때마다 피해가 증가하며, 강력한 디버프를 부여한다.
샤르티아의 각성기는 단일기로 상처저주, 치료 반전 피해 면역 효과를 패시브로 가지고 있고, 스킬 사용 시 적에게 피해를 주고 치료 불가, 피의 저주 효과를 부여한다. 피의 저주는 피해를 받은 적이 행동 종료 시 생명의 일부 수치만큼 고정 피해를 받고, 그 수치만큼 샤르티아의 생명을 회복시킨다. 샤르티아에게 치명적인 상처저주, 치료 반전 효과를 받지 않게 해주고, 상대에게 치료 불가와 더불어 샤르티아를 회복시켜주며, 자신은 피해를 받게 하는 효과를 부여해 상대를 짜증나게 만든다. 상대 체력이 높을수록 회복량도 증가하고, 탱커에게 치명적인 치료 불가 효과까지 부여해서 탱커를 칠 때 효과적이다. 피해 수치도 꽤 높아 재행동과 연계하면 못해도 상대를 빈사 직전으로 만들수도 있다.
스킬 세팅으로는 각성기와 피의 광란은 기본으로 들고 가며 상황에 맞춰 단일기를 선택한다. 만약 재행동보다 생명 회복에 초점을 두고 싶다면 피의 광란을 빼고 증원을 넣는다.
병사는 회복 효과가 있는 뱀파이어 배트, 그리고 랑그릿사 2주년에 나올 신 병사인 늑대인간이 좋다. 또한 발키리, 가고일, 팔랑크스 등 좋은 병사를 많이 가지고 있다.
장비로는 라그나로크[83] (무기)+풍왕갑(방어구)+흡혈귀 가면(투구)+티타늄 부츠[84] (장신구)를 착용하며, 인챈트로는 바람을 바른다.
전용 갑옷을 착용한 스킨을 가지고 있다.
샤르티아는 고유패시브의 까다로운 조건과 힐다, 란디우스와 같이 창병 캐릭터가 많아지는 시즌6 신투장의 상황으로 인해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다. 메인탱커인 알베도에게 밀려 함정픽으로 불린다. 알베도 뽑으려다가 호되게 데인 국내유저들에게는 이름대신 칠성장어로 불린다.
10. 기타[편집]
연재본에서 출판본으로의 수정과정을 거치며 비중이나 능력치에 상당한 버프를 받은 인물 중 하나. 그 때문에 작가의 최애캐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수호자 중 최강이라거나 칠흑성전의 절사절명보다도 강하다거나 하는 식의 묘사는 출판본에서 추가된 것이고, 3권의 경우 그야말로 샤르티아를 위해 다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리고 4권에서 추가된 '나자릭 일상' 편이나 스케일이 늘어난 왕도 동란 편 등에서도 조연으로나마 빠짐없이 등장한다.
웹판 시절 작가의 일문일답에 따르면 패드 설정이 추가된 계기가 따로 있는데, 페로론치노는 원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빈유 흡혈귀를 주문했으나 결과물에 가슴이 있어서 패드를 넣는다는 설정을 추가했다고 한다. 또한 샤르티아는 커스텀 NPC 중에서 설정이 제대로 짜여진 축에 속하기 때문에, 성격에 있어서 제작자의 영향은 받지 못 했다고 한다. 덤으로 작가가 밝힌 무의미한 설정으로는 팬티가 차갑다.
니코동에서 진행한 인기투표의 중간발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알베도, 3위는 나베랄(!)이다. 중간집계 소감문에서는 복잡한 심경이라고 한다. 하지만 5위인 이블아이가 80표차로 따라붙고 있었고, 결국 최종 발표에서는 5위인 이블아이에게 자리를 뺏겨서 5위가 되었다. 본인 소감은 하나 떨어져서 좀 아쉽지만, 윗 순위인 이블아이를 보고 맛있어 보인다고 했다.